작가명김동인
요장주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동일로154길 7-8, 도예공방 기행문(묵동)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관심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굽밥이나 석고몰드의 분할선 등 도자 제작과정에서 버려지는 요소를 찾아 새로운 쓸모를 찾아주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합니다.특히, 석고몰드 분할선을 활용하여 제작한 '결함' series는 한자 맺을 결, 꽃봉오리 함으로 명명해 결함으로 인식되어 제거되는 석고몰드 분할선이 오히려 꽃봉오리를 맺을 수 있다는 의미로 언어유희하여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결함 series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2022에서 최종 위너로 선정되었습니다.결함 seires의 연장선에서 올해부터 Wastage ribbon, Wastage reborn Series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굽밥을 영어로 Wastage ribbon이라 부른다는 것에 흥미를 느껴 굽밥의 재탄생이라는 키워드로 작업을 전개하는 중입니다. 물레 정형과정에서 만들어져 버려지는 굽밥을 활용해 새로운 쓸모를 찾고자 합니다.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앞으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계속 함께할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버려진다는 것이 쓸모를 다했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는데, 버려지는 것들에 새로운 쓸모를 찾아주는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